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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1월 29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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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주은혜스쿨 소개 기사 및 부산CBS 인터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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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목사의 특별한 자녀 교육 성공기

강상진 목사, 유대인식 독서교육법...인성과 실력 향상까지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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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년 11월 20일 (화) 20:24:33 / 최종편집 : 2007년 11월 21일 (수) 15:39:37 [조회수 : 2019] 정효임 ( haudy3  

   
 
  ▲ 김해 주은혜교회는 예배당이 학원같다. 예배당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뉴스앤조이 정효임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거에요. 공부는 똑똑해서 잘 하는게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잘 하는거에요." 시골 목사의 남다른 자녀 교육 성공 방정식이다. 2008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시간, 김해 주은혜교회(담임목사 강상진)에는 유치원생에서 중학생까지 20여 명의 학생이 모여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공부는 다름 아닌 독서를 통한 학습이다.

 

이른바 '독서학습' 강상진 목사(52세)의 학습법이다. "읽으면 다 알게 돼 있어요. 읽다보면 보여요." 강 목사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듯 학습도 그렇게 된다고 말한다. 자연스러운 습득 방법은 바로 독서다. 독서는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저자의 생각을 알게 해주기 때문에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는 것. 강 목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은 교과서 내용을 설명하는 위주라고 말했다. 책을 읽고 이해만 잘 하면 어떤 공부도 못할게 없다는 게 강 목사의 의견이다. 즉 정규교육 과정을 따르지 않아도 독서 학습법으로 15살이면 대학원 공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네 자녀 중 두 명은 독서학습으로 검정고시 합격

실제 강 목사의 '독서학습'은 자녀들을 통해 검증됐다. 강 목사의 네 자녀 중 첫째 강희정(26)씨와 둘째 강수정(24)씨는 정규 과정으로 대학을 마쳤다. 셋째 예정(20)씨와 넷째 예용(17)군은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마쳤다.

   
 
  ▲ 김해 주은혜교회 방과후교실을 섬기고 있는 강상진 목사 가족이다. 좌로부터 강상진목사,둘째 강수정,첫째 강희정, 부인 전미옥, 셋째 강예정, 넷째 강예용이다. ⓒ뉴스앤조이 정효임  
 
예정 씨와 예용 군이 검정고시를 보게 된 것은 사연이 있다. 둘째 예정 씨는 중2때부터 학교교육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평소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강 목사는 첫째와 둘째를 정규 과정을 통해 대학에 진학을 시켰지만, 셋째와 넷째는 다르게 교육을 시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예정 씨가 정규교육 과정의 불만을 얘기하자 의미 있는 교육 방법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가피아스쿨을 만났고 현용수 교수의 유대인 쉐마교육 책을 읽게 됐다. 아가피아스쿨은 독서를 통해 최고의 가치와 학문의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초중고등학교다.

 

예정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하고 쉐마교육과 아가피아스쿨을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주만에 고등검정시험을 합격한 것이다. 지금은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문학을 독학 학위로 전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학원 시험을 볼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학교를 자퇴하고 난 후 2년 동안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독서학습'을 통한 집중력과 이해력으로 암기력까지 향상돼, 영어 성경을 술술 암기할 정도다. 동생 예용 군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2학년 나이인 예용 군은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내년부터는 학사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청소년 사역자가 꿈이라는 예정 씨도 자신의 공부 방법에 만족한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좀 더 알고 싶은 부분도 시험에 안 나오면 그만이라며 그냥 넘어가야 할 때가 많다. "항상 시간이 부족한 것도 싫었다"고 한다. 쉐마교육을 하면서는 읽고 싶은 책도 많이 읽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도 시간은 여유가 있고, 능률이 더 올라 좋다고 한다. 지금은 기타를 독학으로 배워 어떠한 악보도 척척 소화해 낼 정도의 기타 실력을 갖고 있다. 예용 군도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받는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재테크를 한다고 한다. 요즘은 재테크 관련 책에 재미를 붙였다. "다양한 책을 읽다 보니까 책 선정도 혼자서 가능하고, 어려운 책이 없어요."

 

주은혜교회 방과후 교실 통해 성적 올라가

   
 
  ▲ 한자능력7급 수준을 읽고있는 6살 환희 ⓒ뉴스앤조이 정효임  
 
김해 주은혜교회는 예배당이 마치 공부방 같다. 교인수가 15명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주은혜교회 성도들은 강 목사의  교육 방법이 좋아 아이들을 방과 후 학원 대신 이곳으로 보낸다. 하지만 쉐마교육이 좋은 건 알지만 인지도가 낮은편이라 교인 모두가 방과후교실을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강 목사는 방과후 교실이 자리잡아간지 아직 3년도 안됐고, 열매가 없지만 예정 씨나 예용 군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주은혜교회 방과후교실을 1년째 다니는 6살 환희는 한자실력이 7급이다. 한 달에 30권의 책을 읽는다. 또한 자세도 또래 아이 답지 않게 바르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학생들도 이곳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상위권진입이 가능해졌다.

주은혜교회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교회로 와야 한다. 오면 가장먼저, 성경을 읽고 읽은 내용을 노트에 필기해야 한다. 그 후 국·영·수 공부를 한다. 국·영·수 공부는 읽기와 이해 암기순으로 이어진다. 그 후 컴퓨터로 아가피아스쿨에 접속해 진도를 따라가고, 읽어야 할 책들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 즉 독서를 통해 학생에게 인내하는 습관을 들이게 한 후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샘이다. 그 후 이해력이 생기면 암기력은 저절로 향상되는 것이다. 이 방법이 강 목사의 '독서학습'의 핵심이다. 이로인해 자세가 좋지 않고 산만한 학생도 한 달만 지나면 변화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뒤에는 강 목사와 가족의 엄한 질책도 따른다. 강 목사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자녀가 책상에 앉아서 인내 하는데는 옆에서 지켜봐주는 부모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한 첫째 희정 씨와 둘째 수정 씨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이곳에서 아버지를 도우며 방과후교실 교사로 섬기고 있다. 사모님도 학생들 과제를 체크하며 방과후교실을 돕고 있다. 예정 씨와 예용 군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아가피아스쿨 과정을 돕고 있다. 강 목사의 가정은 모두가 방과후교실 교사인 것이다. 강 목사는 "교회는 가정이 확대된 곳이다. 교회가 가정을 책임져야 하고 자녀교육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 강 목사는 "독서학습을 통한 쉐마교육으로 자녀들을 참된 제자로 성장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초대 교회 같은 교회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비전을 말했다. 그러면서 거창하게 형태를 갖춘 게 아닌, 인재를 기르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쉐마교육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강상진 목사의 독서학습법을 통한 인재양성
 

강 목사는 현용수 교수의 유대인의 쉐마교육 관련책을 읽고 쉐마교육과 독서학습이야 말로 기독교가정 자녀교육에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에게 올바른 인성 교육 없이 수평문화에 물들게 방치하고 IQ교육만 시킨다. 그 결과 자녀들의 마음 밭이 황폐화됐다. 인간은 태어나 복음을 접하기 전에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인성 교육을 잘 받아야 한다. 마음 밭이 옥토가 되어야 복음을 영접하기도 쉽고 구원을 받은 후 예수님을 닮는 제자화도 쉽다. 

그만큼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강 목사는 13세 이전 인성교육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그건 바로 유대인의 쉐마교육이다. 유대인은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차지하듯 유대인 자녀 교육의 우수성은 이미 역사를 거듭하면서 증명됐다. 유대인의 쉐마교육의 기초가 바로 '독서'다. 오전에는 성경을 보면서 가족이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일반 학문을 공부한다.

강 목사의 '독서학습'은 머리가 아닌 노력이다. 독서를 통한 집중력과 이해력이 발달되면 어떠한 학문도 접근이 가능하다. 현재 김해 주은혜교회에서 방과후 교실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은  상위권이다. 그만큼 독서를 통해 집중력과 이해력 암기력이 실력 쌓는 것을 돕고 있다. 강 목사는 모든 관계의 형성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성경공부를 통해 아이의 인성이 제대로 성장한다고 말한다.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고 부모와 나눔으로서 가족이 더 가까워지고 자녀와 부모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는 효과가 된다. 강 목사는 자녀가 공교육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굳이 정규과정을 고집하지 말고, 검정고시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 10살부터 초·중·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면 15세 때 학사고시 과정을 거쳐 대학원 전공 과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자녀의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은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아가 2개월 될 때부터 엄마는 책을 읽어주고 태아와 대화를 한다. 태어난 후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기, 음악·미술·운동 등을 통해서 모든 감각기관을 발달시켜준다. 중요한 건 부모가 계속 책을 읽어줘야 한다. 3세부터는 한글을 익히고 스스로 책 읽는 연습을 시킨다. 5세부터는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성경암송을 병행하며  가족이 함께 성경공부를 한다. 그리고 매일 부모가 축복기도를 해줘야 한다.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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